글로벌 화장품 및 바이오에 대한 최근 동향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간중 행사장 일원에서 화장품과 바이오와 관련한 국제 컨퍼런스와 포럼, 경연대회 등의 관련 학술행사를 집중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학술행사가 개최되는 KTX 오송역 컨벤션홀 및 오송C&V센터 등에 바이오·뷰티, 바이오 전문가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엑스포 개막일인 20일 국제화장품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1일 K-뷰티포럼, 23일 전문피부미용 학술세미나와 뷰티이혈테라피 경진대회 등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특히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화장품컨퍼런스는 아시아 특화 화장품 산업 현황과 K뷰티 글로벌 화장품 시장, 충북 화장품의 지속적 글로벌화에 대한 주제로 진행돼 도내 화장품 기업과 관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색적인 경진대회인 뷰티이혈테라피 경진대회가 23일 KTX 오송역 2층 아이비홀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뷰티이혈테라피란 뷰티케어의 한 방법으로 귀에 분포한 뷰티존 혈자리를 자극해 안면리프팅, 안색정화, 얼굴비대칭, 자세 교정 등 자연스러운 안명축소와 리프팅 효과를 이끌어 내는 자연미용요법이다. 이날 열리는 경진대회는 시상식과 함께 자격증 수여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바이오와 관련해서도 21일 오송바이오포럼이, 22~23일 제14회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이 오송C&V센터에서 개최되는 등 엑스포 개최기간 내내 바이오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과 발표도 이어진다.
오송바이오진흥재단과 오송바이오포럼이 주관하는 오송바이오포럼과 미국, 호주 등 당뇨·치매 전문가가 참석하는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 중 관련 화장품·뷰티 및 바이오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의 의견을 나누는 매우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며 “충북도가 역점추진하는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와 화장품·뷰티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B2B 중심의 전문 엑스포로 개최된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