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재영 사장이 15일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소재한 수선유지급여 사업 시행가구를 방문해 입주민의 만족도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서민 주거복지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개량해주는 제도다. LH가 주택 조사를 하고 노후도를 평가한 후 보수범위를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95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고 있다.
LH는 지난 7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와 총 9,400가구, 약 479억원 규모의 사업협약을 체결해 현재 70%인 6,600가구의 주택 개량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LH는 앞으로 주거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주거급여 전용 콜센터(1600-0777)를 설치해 4월부터 고객상담을 하고 있으며 주거급여 홈페이지(www.hb.go.kr)에서도 주거급여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