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을지기사무소 6곳 추가 설치한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 마을지기(관리) 사무소 7곳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데 이어 내달 중으로 6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마을지기 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추가되는 마을지기 사무소는 서구 초장동, 영도구 청학1동, 부산진구 범천2·4동, 남구 우암동, 북구 만덕1동, 금정구 서1동 등 6곳이다.

마을지기 사무소에는 마을관리소장 역할을 담당할 마을지기(관리) 1명과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할 만물수리공 1명이 근무하며,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주택 유지관리 교육, 공구대여 서비스,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를 위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지기 사무소를 통해 단독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택수리와 택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생활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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