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기술인재 육성 위해 차량 지원합니다"

산학협력 대학·고교 20곳에 10억 상당 연구용 車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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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2개 대학과 8개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에 총 10억원 상당의 차량 20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후 이안 로버슨(오른쪽 다섯번째) BMW그룹 사장과 김효준(〃여섯번째) BMW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14일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BMW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갖고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20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학 및 고등학교에 1시리즈·3시리즈·X1·미니 등 총 10억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20대의 자동차는 국제대·두원공과대·신성대·아주자동차대·여주대·오산대·인하공업전문대·전주비전대·조선이공대·한국폴리텍1대학·한국폴리텍2대학·한국폴리텍7대학 등 12개 대학과 경기자동차과학고·부산자동차고·성수공업고·신진자동차고·용산공업고·인천기계공업고·인평자동차정보고·전주공업고 등 8곳의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안 로버슨 BMW그룹 판매마케팅 총괄사장과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등 60명이 참석했다.

로버슨 사장은 "앞으로도 BMW그룹은 한국의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연구용 차량 87대를 기증했다. 또 2004년부터 사내 교육장인 BMW트레이닝아카데미와 전국 77개 공식 BMW 및 미니 서비스센터에서 기술교육과 함께 BMW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산학협력 활동인 BMW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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