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수원지역 노숙인에 내복 등 전달

경기도시공사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수원지역의 노숙인들의 동절기 대비를 위해 보온복 등 지원을 통한 나눔을 가졌다.

공사는 15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수원역 인근에 있는 ‘수원시 다시 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내복 세트, 양말 등 보온물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곳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수원역 인근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의료서비스 등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시스브로’를 통해 구매한 내복 200세트와 기증한 보온용 양말 200족과 공사 직원들이 직접 모은 겨울용 옷가지 등이 전달됐다.

최금식 사장은 “경기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불황이지만 그럴수록 이웃을 더욱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