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은 지난 7일 미얀마 양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쇼핑몰 ‘정션 센터(Junction Center)’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로만손은 이날 미얀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현지 인기가수와 유명인들을 초청해 패션쇼와 한국 방문 여행상품 등을 건 러키 드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3,000여명 가까운 인파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로만손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공세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얀마와 캄보디아의 경우 로만손이 시계 업체 중 판매 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로만손 관계자는 “기존 편집숍에서 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에서도 이러한 유통 전략을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