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롯데케미칼, 우즈벡 가스전 화학단지 완공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 아시아·유럽등 기지 확보
석유화학 첫수출… 2007년 가스공사·GS E&R등 참여
석유화학공장 시험생산중… 내년 1월 산업생산 예정

롯데케미칼이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건설, 일명 수르길 프로젝트를 완공했습니다.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건설로 아시아와 유럽·아프리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은 순수 롯데케미칼의 기술로 건설된 것으로 국내 업계 사상 석유화학 기술의 첫 해외 수출 사례입니다.

수르길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롯데케미칼과 한국가스공사, GS E&R 등이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사업입니다. 한국 컨소시엄은 우즈벡 석유가스공사와 50대 50의 지분으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판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 생산을 위한 가스화학단지 건설·운영을 맡을 계획입니다. 이번에 완공된 석유화학 공장은 현재 시험생산 중이며, 내년 1월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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