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대표 김영석)는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서울연구소에 엔진무향실을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지난해 7월 공사에 나서 이번에 완공된 엔진 무향실은 무소음·무진동의 첨단 엔진개발을 위해 필요한 설비다. 아시아는 폭 5.22m, 높이 4.86m의 무향실은 엔진소음이 무향실 내부에서 반사되지 않도록 폴리우레탄 재질의 흡음재를 옆면과 윗면 전체에 시공, 반사음이 없는 실제 엔진소음 그대로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는 이에앞서 지난해 10월 엔진가공실과 실험실을 완공한데 이어 이번 엔진무향실 완공을 계기로 독자적인 엔진개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