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이 모던발레를 선보이는 「해설이 있는 발레- 제임스 전」편 공연이 29일과 30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제임스 전이 안무한 모던발레 「위험한 균형」과 헝가리풍의 고전발레 「레이몬다」를 함께 올려 모던발레와 고전발레의 차이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위험한 균형」은 환경파괴와 21세기 인간의 불안한 정신세계를 다룬 작품으로이원국, 김주원을 비롯한 국립발레단 남녀무용수 6쌍이 출연한다.
헝가리민속춤을 발레에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움직임을 강조하는 「레이몬다」에서는 김은정, 박일 등 11명이 결혼식 파드되 등을 보여준다.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은 「현존」시리즈, 「도시의 불빛」등파격적이고 강렬한 모던발레를 발표해왔으며 이번 공연에서 직접 해설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