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전략수정은 3년전 처음 도입된 「E-비즈니스」라는 개념이 보통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 차별화를 통해 E-비즈니스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한국IBM은 인력 및 솔루션을 재정비하고 전문 협력업체를 확보,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E-비즈니스의 개념을 크게 확대했다. 전자상거래(EC), 웹 및 협업컴퓨팅, 비즈니스통합(BI), 공급망관리(SCM),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리(CRM)분야를 모두 E-비즈니스 분야로 분류했다. 또 시스템통합(SI) 및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를 포함한 3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솔루션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문 솔루션인력도 23% 충원할 방침이다. 또 종전의 오픈솔루션센터를 E-비즈니스솔루션센터로 확대, 협력업체에 개방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분야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E-파트너」라는 협력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매체홍보도 나설 방침이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