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회장 박성철)이 전반적인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을 포함한 올해 수출목표 3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이같이 높은 수출증가는 수출조직의 재구축, 해외생산 확대와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힘입은 것이라고 신원측은 설명했다. 신원은 이를 토대로 내년에도 스웨터를 올해 8천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늘리고 올해 5천만달러 수준인 니트셔츠도 8천만달러로, 재킷은 3천만달러에서 4천만달러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신원은 이를위해 패션중심지에 지사를 설립,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온두라스에 제2니트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