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업] 어획물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

원양어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20일 한국원양어업협회에 따르면 오징어 어획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들어 9월까지 원양어획량이 56만9천T에 불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만6천여T(14%) 줄어들었다. 대양별 어획량을 보면 태평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한 42만8천여T의 어획고를 올렸으나 대서양은 오징어채낚기 업종의 출어척수가 감소해 지난해보다 51% 줄어든 11만9천T이었고 인도양은 21% 줄어든 2만2천T이었다. 업종별 어획량의 경우 원양선망이 15만6천여T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은 북양트롤 10만9천여T, 해외트롤 9만2천여T, 원양오징어채낚기 7만9천여T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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