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故 김대령은 지난 15일 스페인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이수용 해군참모총장의 상패를 전달하기 위해 승용차편으로 이동하던중 심한 두통을 호소, 마드리드 소재 공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6일뒤인 지난 21일 숨졌다. 장례식은 22일 오후 6시께 현지 공군병원에서 스페인 주재 한국 공관장 주관으로 부인과 아들,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유해는 오는 27일 김포공항에 도착해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정부는 보국훈장천수장을 추서키로 했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