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의 급락과는 대조적으로 장외주식시장이 모처럼 반등했다.26일 장외주식시장의 가중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원 오른 1만2천3백17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9만2천주로 전날보다 21만6천주 늘었다. 이로써 올해 누적 거래량은 3천5백만주를 돌파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32개로 거래형성률이 30%를 넘어섰다. 1백주 이상 거래종목이 전날에 이어 31종목에 달했고 에이스침대, 한국개발투자, 사조신금, 삼륭물산등은 3만주를 넘어섰다. 거래형성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25개등 5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9개등 39개였다. 거래가 형성되지 않은 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등 27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0개등 13개였다. 신규 장외등록된 서울시스템이 매수잔량 10만주 이상 쌓이며 상한가 거래됐고 한국보안공사, 한국콜마, 한일단조공업, 양지사등 대부분의 장외입찰등록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