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파일] 삼성전자 시간절약형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냉각시간을 기존 127분에서 63분으로 50% 줄인 「시간절약형 냉장고」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삼성은 지난 95년 독자 개발한 냉각기술인 냉각기 2개의 「따로따로냉각방식」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99년형 냉장고 「신선돌풍」 8개 모델을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각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장점외에 냉기가 뒷면에서부터 식품을 감싸주는 기술을 채택, 냉장고의 기본성능인 냉각속도와 온도 균일도를 높여 식품을 3배이상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선반의 간격을 높고 넓게해 큰 김치독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자인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나무무늬와 질감과 굴곡이 있는 엠보무늬로 각각 차별화했다. 가격은 510ℓ급 고급형이 108만8,000원, 실속형은 95만8,000원.【고진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