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올 한해 전체 주택건설 실적은 상반기의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20만가구 적은 약 30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전국의 주택건설실적은 모두 4만7,98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1.3%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 전체 주택건설 실적은 모두 25만2,953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 22만9,856가구보다 10.0%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만7,857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6.4% 늘어난 반면 지방은 11만5,096가구로 3.3%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금년말에 주택공급 물량이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경우 올 한해 약 3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