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063080)이 2·4분기부터 잇달아 신작을 출시해 실적확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1·4분기 매출액은 35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3%, 21.3% 감소했다”며 “1·4분기 신작 출시가 적었을 뿐만 아니라 1월에 출시됐던 ‘별이되어라’ 중국 버전이 기대만큼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하지만 4월 던전링크, 5월 드래곤블레이즈(별이되어라 글로벌)가 출시되면서 그간 목말랐던 신작 매출이 시작되고 있다”며 “던전링크는 기대가 없었음에도 일매출 3,000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드래곤블레이즈도 중국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버전에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4분기 제노니아온라인(자체), 확산성밀리언아서 글로벌(퍼블) 등의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확대가 가능하다”며 “게임빌은 2·4분기 매출액 416억원,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6.9%, 14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컴투스의 유상증자는 플러스 요소로 인수합병(M&A)관련 투자는 두 업체의 장기 체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이슈”라며 “지분율 희석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국내외 업체 인수로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플랫폼 강화 측면에서 기회 확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