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HIT500 사업 제1차 신규기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소비재 완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HIT500은 중진공이 참신한 제품을 생산하는 500개 기업을 선정해 히트상품으로 육성시키는 사업으로 매년 시장에 갓 출시되거나 이를 준비하는 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단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HIT500으로 선정된 제품은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 소비자의 제품체험과 모니터링, 키워드 검색지원, 입소문 마케팅, 온·오프라인 직접 판로지원 등의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3차에 걸쳐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에 1차로 11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진공에서는 이 사업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방안 중 하나인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입소문 마케팅은 창업 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유통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어 많은 기업이 혜택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HIT500 제품으로 선정된 지원업체들이 평균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말 전자랜트프라이스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전국 16개 매장에 HIT500 기업 제품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