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도 PER이 높은 종목과 낮은 종목 중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해답을 얻기 어렵다.성장성이 높고 위험도가 낮은 기업이라면 비록 PER이 높다 하더라도 성장성이 낮은 기업보다 투자가치가 높다. 주식의 가치란 미래의 수익을 현가로 환산한 것으로 미래의 희망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성장성에 대한 점검은 항시 필요하다. 기업 실적의 개선 정도와 증권업계 추정치를 수시로 비교해봐야 한다. 추정치 보다 낮게 실적이 나온다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야말로 고PER로 끝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