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투자 내년 가동 목표동관 및 냉장고용 열교환기 전문 생산업체인 한영알미늄(대표 최동수)이 시화공단에 알루미늄 압출성형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한영알미늄은 최근 60억원을 투자, 97년초 가동을 목표로 시화공단에 7천8백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1단계로 2천4백50평 규모의 알루미늄 압출성형공장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3천3백50톤의 압출기를 비롯해 고주파 전기로, 권취기등 첨단시설과 전자동 시스템을 갖추고 새시 등 다양한 알루미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영알미늄은 인천, 반월, 광주에 이어 시화공장이 준공되면 동 및 알루미늄제품, 열교환기에 이르는 비철금속 관련제품을 종합생산하는 업체가 된다. 또 중국 소주에 냉장고용 열교환기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영알미늄은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가전사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