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시황] 8일만에 하락반전

8일 선물시장은 국내 은행의 재무상태에 대한 무디스보고서와 S&P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12월물이 내림세로 출발했다.첫거래를 전일대비 0.50포인트 낮은 111.00포인트로 시작한 12월물은 장중 한 때 0.15포인트까지 오르내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유지했다. 선물전문가들은 일주일 이상 상승을 지속하던 가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오는 11일 옵션 만기일까지는 조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날 외국인 투자가가 44계약 소폭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투신사는 757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또 개인투자자와 은행은 각각 1,241계약, 34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증권사의 신규매수는 각각 8,098계약과 6,698계약을 보였으며 외국의 864계약 환매수가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물량은 매수 899억원과 매도 152억원을 나타냈으며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백워데이션 양상을 보이다 0.07포인트로 마감했다. 오는 11일 만기일을 맞는 옵션시장에서는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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