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북한 수해에 92만 달러(약 10억원)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수재민에게 의약품과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유엔은 지난 8월 보고서에서 북한의 홍수지역에 의약품이 부족하고 설사 등 수인성 질병이 확산될 수 있다며 수해 주민을 위해 약 580만 달러(약 64억6,000만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엔은 작년 북한 수해 지원에도 100만 달러(약 10억8,000만원)를 지원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