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실시

NH농협은행이 정부의 4ㆍ1 부동산대책에 발맞춰 서민주거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실시 한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정부의 종합대책으로 주택구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택담보대출 특별판매를 4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구입 실수요자들은 상품별로 0.2~0.3%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 받아 최저 3% 초중반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NH주택담보노후연금 대출 가입연령 기준을 60세에서 50세로 인하한다. 전세보증금 해당액을 집주인이 대출받고 세입자가 이자를 납부하는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 관련 신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또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 양도 방식 지원을 위해 기존 NH전세자금대출을 개정하거나 신상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프리워크아웃 제도도 가계담보대출(보증서담보 제외)과 사업자금대출까지 확대 운영한다. 프리워카아웃 대상 채무자에 대해 기한연기 기준 완화 내지 장기할부상환대출 전환을 통해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의 신용회복 지원에도 동참한다. 3개월 이상 연체되거나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을 각각 캠코, 주택금융공사에 매각해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등 신용회복 수혜자 확대를 위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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