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약 33억 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슈퀘이크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SEC)가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에 따라 건설하는 총 발전용량 2,640㎿급 초대형 화력발전소로 홍해 연안에 2017년까지 건설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설계부터 공사의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합니다. 현대중공업은 공사 수주를 위해 지난해 11월 기술입찰에 참여한 뒤 세계 유수의 10여개 플랜트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5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