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의 책임소재를 놓고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보다 공화당을 비난하는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BS 방송이 지난 1일(현지시간) 셧다운이 시작된 직후 전국 성인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44%가 셧다운 사태의 책임이 공화당에 있다고 응답했다고 3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안)와 셧다운을 연계하는데 대해서는 조사대상자의 72%가 반대했고 25%만이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