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투신한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은 누구?


김종률(52) 전 민주당 의원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5시35분께 서울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투신했다.

경찰은 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대와 동대 대학원을 졸업해 제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8대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재선됐으나 2009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 전 의원은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지역구에서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지내다가 지난 11일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 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에 '죽겠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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