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럽기로 유명한 남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남도 전통음식문화 서울나들이」 행사가 9일부터 21일까지 1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다.전남일보 주최, 전남도·한국관광공사·한국음식업중앙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해 고유의 음식솜씨를 뽐내며 각 지방 특산품도 판매한다.
또 해남 우수영부녀농악, 곡성 농악, 신안 장산군 돌노래 등 남도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어져 우리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2001년 세계 음식 박람회,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남도 고유의 음식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