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11만가구에 이르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입주자를 맞는다. 이는 지난해 입주물량의 3배가 넘는 것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각각 3만742실, 8만가구로 총 11만가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2011년 1만3,065실에서 135% 증가했으며 대부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2만4,360실이 집중돼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2011년 8만3,859가구, 지난해 10만8,788가구가 인·허가를 받았으며 입주까지 1년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입주 물량은 8만가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