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선물이 투기적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곡물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로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지난 12일 뉴욕 커피·설탕·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코코아 3월물은 톤당 17달러가 오른 1천7백65달러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코코아 재배에 문제가 있기는하나 코트디부아르와 가나 등의 작황이 풍작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최근의 폭등세가 수그러들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대두 1월물은 부셸당 12.5센트 내린 6.9025달러, 옥수수 3월물은 부셸당 3.75센트 하락한 2.7325달러에 폐장됐다.
곡물선물은 올 하반기들어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위기로 아시아 전반에서의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두선물은 태국과 한국이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림세가 가중됐다.
옥수수 선물도 아시아에 대한 수출감소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이 심화됐다.<외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