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6일부터 전국 80여개 점포에서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베이직 아이콘 스트랩 샌들’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레드·퍼플·그레이·블랙·핑크·와인 5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편안함 착용감을 위해 바닥에 이중창 구조를 채택했다. 가격은 기존 브랜드 샌들의 절반 가격인 1만5,900원. 롯데마트의 지난달 여름 신발 매출을 보면 샌들은 전년 동기 26.1%에서 69.1%로 증가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같은 기간 슬리퍼는 46%에서 15.7%로 비중이 감소했다.
이은지 롯데마트 패션잡화 상품기획자는 “과거에는 샌들이 중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화려한 색상과 무늬가 추가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편안한 착용감에 개성까지 살릴 수 있는 샌들이 올 여름 패션의 ‘핫 아이템’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