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간호학과가 2014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15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5년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이 주관해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간호학 프로그램의 교육역량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의료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는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해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미종 학과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한남대 간호학과의 교육과정과 교육성과, 교육여건 등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수준임을 공식 확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간호전문인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됐으며, 지난해 1회 졸업생과 올해 2회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서울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등에 100% 취업함으로써 신흥 명문학과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