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0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구조적인 턴어라운드(실적개선)을 통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점유율 증가, 베트남 공장 가동을 통한 원가 절감,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에 따른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요인이 향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종 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선두업체 위주로 점유율 증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하반기 해외 전략 거래선에 대한 매출 확대가 예상되므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과 턴어라운드 시점 지연 등 요인을 꼽으면서 목표주가는 종전 2만6,5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