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회복되며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명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K-IFRS 연결 기준) 7조 1,174억원(+14.9% YoY), 영업이익 6,823억원(-0.7% YoY), 영업이익률 9.6%(vs 전년동기 11.1%, 전분기 8.3%), 지배지분 당기순이익 7,912억원(-1.1% YoY)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출고 증가세(+14.4% YoY)와 핵심부품 매출 증가에 따라 모듈사업 매출액의 강한 성장추세는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며, 교체부품 또한 현대기아차의 UIO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4분기에서 1분기로 넘어갈 때 분기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계절적 패턴도 있어 연간 및 분기 모두 증가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분기 8.3% 대비 회복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이 분기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3대 사업부문 매출액의 전분기대비 증가율이 교체부품-핵심부품-모듈 순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영업이익률이 높은 순서와 일치하기 때문에 사업부문별 믹스 개념에서 전사 영업이익률 회복에 기여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