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시장 발칵 뒤집을 '제네시스 후속'
아우디 A7 스타일 제네시스 공개14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현대자동차에 아우디 A7과 같은 쿠페라인의 디자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올해 말 선보일 제네시스 후속 모델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HCD-14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HCD-14의 렌더링 이미지(실제 차와 유사한 모습으로 차의 예상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그림ㆍ사진)를 공개했다.
HCD-14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현대차 북미디자인센터에서 만들어졌다. 공개된 차량의 이미지는 지붕에서 트렁크까지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스타일로 아우디 A7과 유사한 형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현대차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HCD-14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올해 말 선보일 신형 제네시스나 후륜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세단 후속 모델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