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수페타시스, 악재의 끝 상승 시작-동부證

동부증권은 6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4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권윤구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 순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용 MLB 부문 매출액은 약 65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나타냈으나 휴대폰용 빌드업 PCB가 고객사의 판매 부진으로 12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 당초 기대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하며 수익성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또 “동사는 2분기 법인세율이 53.5%에 이르며 기대에 못 미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정기 세무조사 결과 지난 8년간 총 16억원의 법인세 추납액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동사는 추납액을 일시에 반영했고 5년 후 정기 세무조사 시까지 이러한 현상이 발생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신규 고객사 추가가 예상되며 글로벌 경기 위축 상황에서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동사의 하반기 성장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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