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치킨+맥주)페스티벌이 세계적 축제로 육성된다.
대구는 멕시칸, 멕시카나, 처갓집 양념통닭 등 '1세대 치킨 브랜드'를 탄생시킨 국내 치킨산업의 본산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첫 개최된 지난 2013년 21만명, 2014년 62만명이 찾는 등 단기간에 지역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대형축제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치맥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대형업체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지역축제로 키울 방침이다.
특히 중국 칭다오 등 해외 자매도시에 치맥축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축제기간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