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도 올 상륙목표 시장조사 끝내일본차가 더 온다.
21일 공식외제차수입업체인 인치케이프코리아는 일본 자동차업체인 스즈키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판매중인 배기량 1천6백㏄급 소형 지프 「사이드 킥」(현지명 비타라)을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치케이프와 스즈키는 올해초 사이드 킥 판매를 위한 딜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공식외제차 수입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팔리는 일본차는 도요타의 아발론과 사이드킥 등 2개로 늘어나게 됐다.
사이드 킥은 스즈키와 미GM이 합작설립한 캐나다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판매 가격은 2천2백만∼2천3백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인치케이프는 밝혔다.
한편 미쓰비시도 이르면 올해부터 국내시판을 추진키로 하고 시장조사를 끝낸 상태다. 미쓰비시는 전국을 3개 지역으로 나눠 딜러망을 별도로 구성, 수입선다변화금지품목에서 해제된 3천5백㏄급 이상 레저용차량(RV)이나 미국 등 해외공장에서 생산된 차종을 시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승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