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창당준비위 결성대회

여권은 이날 대회를 계기로 연말까지 공동여당간 합당문제를 매듭짓고 내년 1월초까지 26개 법정지구당 창당을 완료하며, 정강정책을 확정하는 등 창당준비를 마친뒤 내년 1월 20일 창당대회를 갖고 16대 총선에 대비할 방침이다.준비위원들은 결성대회에서 이만섭(李萬燮) 장영신(張英信) 신당추진위대표를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8명의 부위원장 및 5-6명의 고문단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국민회의 장을병(張乙炳) 유재건(柳在乾) 신낙균(申樂均) 부총재를 비롯해 송 자(宋 梓) 이창복(李昌馥) 김민하(金玟河) 추진위원 등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원들은 또 최고의사결정기구로 200명 이내의 상무위원회를 두고 상무위산하에 실행위원회를 두며, 실행위 밑에는 집행기구로 총무, 조직, 홍보,통일안보등 10개 위원회와 노동 교육 환경위 등 특별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한 창당규약문도 채택했다. 이어 준비위는 대국민결의문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정치구조를 정착시켜 돈안드는 깨끗한 정치 구현 ▲민의수렴을 통한 생활.민생정치 구현 ▲당원의 의사를존중하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정당 실현 ▲과거의 정치적 관행과 틀에서 과감히 탈피하는 정치의 변화와 쇄신 등 7개항을 다짐했다. 이만섭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당은 21세기의 꿈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미래를 향하는 정당, 정경유착을 타파하는 깨끗한 정당, 민족대화합의 정당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