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KT&G에 대해 하반기에도 기대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동사의 주가는 투자 매력이 부각되며 시장대비 14.2%의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와 9.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 경쟁력, 람보르기니, 보헴 모히또에 힘입어 2분기 내수 점유율은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경기방어주 매력이 부각되며 단기 상승했어도 주가 패턴을 분석해보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주가 상승이 돋보인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배당뿐 아니라 중화권 홍삼 수출 재개 전망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내년 초 세금 인상 이슈가 나올 경우 내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