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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삼성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12시 20분쯤 삼성그룹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삼성SDS 과천센터 4층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떨어진 구조물에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쳤다.
삼성SDS 관계자는 “건물 외벽만 타고 화재가 일어나 사무실 내부는 불길이 닿지 않았다. 내부 시스템 등은 문제가 없어 데이터 유실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는 7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이날 삼성카드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삼성카드는 “화재로 인한 불편을 사과 드린다”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피해는 보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식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검사역 2명을 파견해 삼성카드 등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및 문제 파악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신속한 복구와 함께 피해 고객에 배상할 것을 지도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