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케이블TV의 미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KCTA 2013 디지털케이블TV쇼'가 23일부터 사흘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22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에 따르면 11회째인 디지털케이블TV쇼의 올해 주제는 '케이블과 스마트를 넘어(Beyond Cable, Smart and More)'로, 스마트시대의 케이블TV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트 케이블TV는 케이블TV에서 TV 애플리케이션ㆍ웹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행사는 권희원 LG전자 사장과 통신장비 제조업체 아리스의 존 홀로빈코 부사장의 키노트 강연과 스마트 케이블TV의 발전 방향ㆍ케이블TV 시장의 경쟁환경 등을 다루는 4개의 컨퍼런스, 케이블 방송사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참여하는 박람회,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케이블 방송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KCTA는 22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스마트케이블 앱 개발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스마트 케이블TV의 공동 앱스토어 활성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KCTA 측은 "세미나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스마트 케이블TV 앱스토어와 관련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