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세아제강, SPP강관 인수로 성장 모멘텀 부각, 목표주가↑-대신證

대신증권은 15일 세아제강에 대해 SPP강관 인수로 연결 매출액 2조8,000억원대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6% 상향 조정한 15만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SPP강관 인수에 따른 성장 모멘텀과 해외 현지법인의 연결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했다”면서 “현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PER 7.6배, PBR 0.9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또 “세아제강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74억원으로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10.5% 상향 조정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실적이 좋아지는 이유는 판재부문의 적자에도 불구 강관부문에서 수출중심의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호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20% 증가한 1,199억원, 순이익은 해외현지법인의 지분법 감안시 1,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