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18일 당초 외국인 투자가 전용으로 개설된 B증시에 추가 상장할 수 있는 5번째 기업군 선정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이 기업군에는 고속도로, 공항, 항구, 도시 공공시설, 농업 관련 기업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샤오 슈징 CSRC 부위원장이 말했다.
그는 『CSRC가 앞으로 우수 기업은 물론이고 국영 및 비국영 기업을 포함, 새로운 첨단산업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단계적으로 B증시 상장기업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CSRC는 또 현재 명목상으로만 외국인 전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B증시의 상장주식 발행기업 선정과 상장대상 기업군의 질, 그리고 이와 관련된 감시 체계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표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