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함양휴게소, 지역특산품 연잎밥 ‘인기몰이’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지역 특산품을 소재로 한 메뉴를 개발, 지역 홍보와 함께 휴게소 음식맛을 크게 개선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함양휴게소는 함양군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연잎밥’을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연잎밥은 함양군의 특산물 연잎에다 찹쌀, 흑미, 수수 등 3~4가지의 잡곡을 얹어 말은 메뉴로, 영양은 물론 맛이 뛰어나다.

함양군 상림공원에는 연꽃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을 정도로, 연잎은 함양의 대표적 상징물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연잎밥은 함양의 상징 음식으로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고품격 식품이다”며 “휴게소의 대표 식품으로 함양을 거쳐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