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후루마린」 등 신제품 매출늘어나일동제약(대표 이명환)은 항생제인 「후루마린」 등 신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라 96회계연도(96.4∼97.3)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62%이상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26일 회사관계자는 『의료기관에 납품되는 세팜계 항생제 「후루마린」의 매출이 95회계연도에 비해 67%나 증가한 1백44억원에 달했다』며 『또 관절염치료제인 「케노펜겔」, 어린이 영양제 「엣센비타」등 차세대 주력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게자는 또 『대표품목인 위궤양치료제 「큐란」의 매출이 직전회계연도대비 27% 늘어난 1백57억원을 기록하고 활성비타민 「아로나민골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도 수익성 개선의 큰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96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보다 20% 늘어난 1천23억원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고 당기순이익은 20.8%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97회계연도(97.4∼98.3)에는 매출액 1천2백50억원과 순이익 4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올해는 10여종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인데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품목은 구강질환치료제 「센스타임」이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매출목표달성과 함께 각 사업별, 제품별 관리체계를 수익성 우선전략에 두는 등 이익구조 개선에도 노력할 방침이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