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항공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부터 다음카카오와 손 잡고 항공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아시아나의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편리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메신저 사용자라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아시아나는 18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상하이·홍콩·마닐라·로스엔젤레스(LA) 등의 인기 국제 노선과 제주 노선에서 인터넷 할인가 대비 5~7%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를 통해 항공권 결제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아시아나 신규회원 가입 후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500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