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1,500억목표 서울 등 3곳에 대형 쇼룸부엌가구 전문업체인 에넥스(대표 박유재)가 내수시장 유통망 확대및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올해 모두 1천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20일 에넥스는 비전 2001 중장기 경영전략 추진 원년인 올해의 경우 지난해 의 1천1백91억원보다 25.9% 늘어난 1천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마켓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넥스는 이를 위해 오는 6월초 서울 강북지역과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에 1백20평 규모의 대형쇼륨을 개설할 계획이다.
에넥스가 이번에 개설할 대형쇼륨은 기존의 직영 전시장과 일반 대리점의 중간형태로 운영되는 신규 유통시스템으로 대형쇼룸 개설에 따르는 매장구입 및 제품진열등의 비용은 에넥스가 일괄 부담하고, 제품판매 및 매장운영은 영업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부족한 다수의 무점포 대리점장이 맡는 방식이다.
에넥스는 이같은 대형쇼룸의 개설과 함께 유통망의 숫적 확대를 위해 올해 33개 대리점을 신규 개설, 모두 3백30개의 대리점을 운용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 북경에 3개의 대리점과 천진에 1개의 전시장을 설립, 운영중인 에넥스는 올해 상해에 대리점을 추가 설립,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필리핀등 동남아지역과 미국·일본·호주등에도 대리점을 개설, 지난해 보다 40% 늘어난 1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0억4천만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에넥스는 신규 주력제품인 퍼스트클래스의 판촉 강화를 통해 올해 경상이익을 70억원으로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정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