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컨트리클럽이 공개매각된다.포항제철은 승주CC 운영주체인 ㈜승광을 공개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승주CC는 전남 순천에 있는 27홀 코스로 지난 92년 문을 열었다.
포철은 출자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승주CC를 매각하기로 했으며, 순천 및 광양 상공회의소, 사단법인 한국골프장 사업협회에 매각 알선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포철은 현재 ㈜승광의 지분 66%를 갖고 있으며 매각 가격은 공인평가기관에 주식가치 평가를 의뢰해 산정된 적정가를 기준으로 매입 희망자와 협의할 계획이다.
㈜승광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다른 내장객 감소로 지난해 2억원 가량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내장객 수가 꾸준히 늘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포철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