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Up&Down]CJ E&M, 中 모바일게임 진출 기대감에 신고가

CJ E&M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따른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CJ E&M은 22일 코스닥시장에서 10.40%(4,900원)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CJ E&M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기관은 31만9,277주를 사들였다. 외국인도 7,878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중국 모바일 게임 진출로 게임 로열티가 2분기 이후 본격 반영되고 중국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가 모바일 게임에서 동영상 플랫폼 시장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CJ E&M의 중국향 1호 게임인 ‘다함께퐁퐁퐁’은 지난주 중국시장에 런칭돼 현재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월에는 ‘몬스터길들이기’와 ‘모두의마블’이 런칭될 예정이고 모바일 게임들의 상당수가 텐센트 플랫폼을 통해 런칭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한 수혜는 CJ E&M과 같은 극소수의 기업만이 받을 것”이라며 “플랫폼 기업들이 게임 외에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도 적극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가 모바일 게임에서 동영상 플랫폼 시장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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