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23일 MSCI 신흥시장지수내 한국의 시가총액반영비율을 내년 5월부터 현행 24.2%에서 20.3%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홍콩도 같은 시기에 현행 34.7%에서 29.2%로 축소하기로 했다.반면 대만은 내년 5월31일부터 현행 50%에서 65%로, 내년 11월30일부터는 80%로, 2001년 5월31일부터는 100%로 단계적으로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말레이시아도 내년 5월31일부터 100%로 확대된다.
이에 대해 살로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 관계자는 『Y2K 문제가 해결되는 내년초부터는 싱가포르, 홍콩, 한국, 일본에 대한 비중을 점차 줄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FT인덱스등을 통한 유럽자금의 한국 비중 증가를 기대해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